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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실생활 웹앱 개발기

[육아 스케줄 어플] 총정리! 코딩 1도 모르는 아빠표 앱 개발기

by 전자동 2026. 10. 13.

안녕하세요! 전(全)자동입니다!

 

아내의 복직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머릿속을 스친 것은 "이제 애들 하원 픽업은 어떻게 조율하지?"라는 현실적인 고민이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캘린더 앱을 깔아봤지만, 운전대를 잡고 힐끗 봐야 하는 맞벌이 부부에게 '지금 당장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앱은 없었습니다.

 

"시중에 없으면? 내가 직접 만들면 되지!"

 

그렇게 시작된 '전(全)자동 아빠의 생존형 바이브코딩 시즌3'가 마침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은 코딩의 'ㅋ'자도 모르는 문과 아빠가 오직 AI(챗GPT)와의 대화만으로 어떻게 '가족 맞춤형 육아 스케줄 어플'을 완성했는지, 그 4단계의 여정을 한방에 총정리해 드립니다.

🎯 바이브코딩 시즌3: 육아 스케줄러 개발 여정 4단계

STEP 1. 극강의 직관성! 1분 만에 뽑아낸 UI 디자인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복잡함'을 없애는 것이었습니다. 작은 글씨가 빼곡한 달력 대신, 스마트폰 화면 최상단에 [Next: 미술학원 (14:00)]처럼 다음 일정만 가장 크게 보여주는 화면을 기획했습니다. AI에게 "지나간 일정은 회색으로 흐리게, 다음 일정은 젤 크게 띄워줘!"라고 일상어로 프롬프트를 던졌고, 단 1분 만에 파스텔톤의 예쁜 스마트폰 UI가 완성되었습니다.

STEP 2. 구글 시트와 GAS로 구축한 '무료 실시간 DB'

화면 껍데기를 만들었으니 이제 아내와 제 폰의 정보가 똑같이 움직여야겠죠? 복잡하고 비싼 서버 대신, 우리 부부에게 익숙한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데이터베이스(DB)로 활용했습니다. 엑셀에 시간표를 적듯 시트에 일정을 입력하면, AI가 짜준 '구글 앱스 스크립트(GAS)' 코드가 이 데이터를 앱으로 실시간으로 쏴주는 완벽한 동기화 시스템을 비용 0원으로 구축했습니다.

STEP 3. 앱스토어 심사 없이 내 폰에 깔기 (PWA 마법)

인터넷 주소창을 치고 들어가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PWA(Progressive Web App)'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AI에게 "주소창 안 보이게, 바탕화면에 진짜 앱처럼 깔리게 설정 파일 만들어줘"라고 지시했더니 놀라운 마법이 일어났습니다. 이제 아내와 제 스마트폰, 그리고 아이들 폰 바탕화면에는 '가족 스케줄러'라는 예쁜 아이콘이 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STEP 4. 화면 안 봐도 알아서 척척! 10분 전 푸시(Push) 알림

앱을 쳐다볼 시간조차 없는 바쁜 일상을 위해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알림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다음 학원 시간 딱 10분 전에 "💬 10분 뒤 미술학원 픽업 시간입니다 🚗" 하고 진동과 함께 스마트폰에 알림 팝업이 뜹니다. 이 기능 덕분에 회의 중이거나 꽉 막힌 도로 위에서도 픽업 시간을 놓칠 일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 기획력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승리

이 모든 과정을 거치는 동안 제가 직접 타이핑한 코드는 단 한 줄도 없습니다. 제가 한 일이라곤 그저 '우리 가족에게 진짜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기획)'하고, '그 생각을 AI가 알아듣기 쉽게 구체적으로 설명(프롬프트 엔지니어링)'한 것뿐입니다.

 

AI 시대에 진짜 필요한 역량은 코딩 문법을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내 삶의 불편함을 발견하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의지와 상상력입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구글 시트와 챗GPT를 켜고, 여러분만의 불편함을 해결할 작은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세요!

 

아내의 복직과 함께 찾아올 뻔했던 픽업 전쟁의 공포는, 이제 이 작은 어플 하나 덕분에 평화로 바뀌었습니다.

'전(全)자동 아빠의 바이브코딩'은 우리 가족의 또 다른 불편함을 찾아 다음 시즌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약간의 스포를 하자면, 지금까지 실생활에 연관된 자동화를 했다면 회사업무에 나만의 자동화 하는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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